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환경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추진단을 설치하여 환경부 소관 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을 최대한 발굴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3월 27일 오후 경기도 시흥정수장(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을 방문하여 재생에너지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전국 환경기초시설로 탄소중립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다. 시흥정수장은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으로 정수장 내에서 소비되는 전기 사용량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한 모범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정수장 운영을 위한 전기 사용으로 온실가스를 연 764톤CO2e*을 배출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연 854톤CO2e를 감축함으로써 탄소중립율이 111.8%에 달한다. 올해에는 추가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제어 체계를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10년 동안 상·하수도 등 환경기초시설 내에 306개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3.2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위생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90개의 태양광, 수열 발전시설을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가 금융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23.(목) 2023년'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과'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계획을 공고했다고 전했다. '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S, EMS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39억 원이다.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은 소규모 전력중개, 제로에너지빌딩 등 에너지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운전자금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50억 원이다. 먼저,'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다음과 같다. 피크감축 및 비상전원을 대체할 목적으로 ESS·EMS 융합시스템을 설치하고자 하는 공업·상업·주거시설, 발전제약 완화를 목적으로 1회 이상 출력제어가 시행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기존 ESS설비 재사용 또는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등을 활용하여 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독주택을 포함한 소규모 ESS를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ESS 안전성 확보를 위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22일(수) 오전 9시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 100명에게 친환경 흙공 만들기와 던지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친환경 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수질정화·악취제거·유기물 발효·유기물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서발전은 녹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EM 흙공 만들기 세트를 제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웹툰형식으로 제작된 설명서에 따라 EM 용액과 황토를 섞는 흙공 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울산 동구 큰마을 저수지에서 직접 만든 홁공을 저수지에 던지며 깨끗한 물 만들기를 다짐했다. 동서발전 신용민 사회공헌부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미래 꿈나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초·중 학생에게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주차장 경사로에 완화구간 등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차장 경사로에 완화구간을 도입하고, 주차장 출입구에 설치되는 경보장치의 세부설치기준을 도입하는 등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차장 경사로 완화구간 도입 (시행규칙 제6조제1항제5호마목)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설치된 전기차는 지하주차장 경사로를 통하여 출차할 때 차량 하부가 경사로 종점 구간에 부딪힐 우려가 있었고, 주차장 경사로 시‧종점 구간에서 차량 하부가 경사로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출차할 때 운전자에게 주차장으로 진입 또는 주차장 출입구 전면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보이지 않아 출차하는 차량과의 접촉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차장 경사로 시‧종점 구간에 완화구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차장 출입구 경보장치 세부설치기준 도입 (시행규칙 제6조제1항제10호) 현행법상 주차장 출입구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국민대와 친환경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만드는데 함께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는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2050년 넷제로(Net Zero)로 나아가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향하는 다양한 그린(Green) 청사진을 대중에게 친숙하고 쉽게 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 측의 강점인 친환경, 디자인 분야의 역량을 모아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이야기를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전하는 방안을 찾는데 뜻을 모았다. 양 측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Carbon to Green’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상품(굿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는 행코와 함께하는 ‘프렌즈 캐릭터’도 개발해 행코가 전하는 친환경 이야기를 더욱 풍부히 만들게 된다.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환경을 위해 가축분료가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산업 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악취, 환경오염 등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가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바이오차 및 바이오플라스틱 등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산업 원료 등으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가 되고 있으며, 목질계 부산물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원과 달리 지역별 발생량이 예측되고 수거 및 유통망이 존재하는 가축분뇨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가축분뇨는 바이오가스화 공정을 통해 메탄을 생산하여 전기를 만드는 한편, 고체연료로 제조하여 난방용 보일러 연료나 제철소․발전소의 수입 유연탄 대체, 그리고 탄소고정 물질이자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차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농업․농촌에서의 난방비 절감, 축산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환경실태 조사결과(농식품부, 2022년)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87.1%가 퇴비와 액비 등 비료화 중심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기후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을 한다고 탄녹위가 전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가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하여 기후테크 벤처ㆍ스타트업 본격 육성에 나선다고 전했다. 탄녹위는 3.13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한 축인 2023년 5월 개최예정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탄녹위는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후테크를 육성할 정책의지를 밝히고, 이와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 박형준 부산 시장, 박수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후테크 기업인, 투자자, 시민, 청년,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기후테크의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SK온만이 SK온만의 차세대 기술을 담은 전고체 배터리도 처음 실물 공개에 나선다. 파우치형 배터리 전문기업인 SK온이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다양한 폼팩터 개발을 통해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9일 SK온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온이 만드는 각형 배터리는 빠른 충전 속도가 특징이다. SK온이 올해 초 미국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급속충전(SF·Super Fast) 배터리는 18분 동안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SK온의 각형 배터리는 이 속도를 더 높였다. SK온은 기존 파우치형에 각형을 더함으로써, 공급처를 더욱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올해 인터배터리 전시를 ‘무브 온(Move On)’이라는 주제로 꾸밀 예정이다. 창사 이후 처음 인터배터리에 참가했던 지난해에는 ‘출사표를 던지다’라는 의미의 ‘파워 온(Power On)’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탄소중립을 위해 대한전기협회가 해상풍력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 해상풍력산업 운영방안과 쟁점사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한무경 국회의원실, 에너지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2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해상풍력 계획입지 도입 및 산업육성을 위한 법체계 마련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제2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해상풍력은 대규모로 발전단지를 개발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글로벌 해상풍력 설비용량이 2020년 35GW에서 2050년 2,000GW까지 증가할 것을 전망한 바 있다. 국회에서도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들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하지만 입지 선정과 인·허가 문제 등 사업자와 어업인 간의 입장 차이로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발의된 해상풍력 특별법안과 쟁점, 국내 산업 현황과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백옥선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해상풍력발전법 필요성과 입법화 방안’을,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팀장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해수부가 바다식목일을 알리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11회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이하여 3월 6일(월)부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바다식목일을 2012년 제정한 이래 바다식목일 취지 및 바다숲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대회, 짧은 영상 참여 잇기(숏폼 챌린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유치원생(만 6세 이하)과 초등학생, ‘짧은 영상 참여 잇기’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3월 6일(월)부터 3월 24일(금)까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서식을 작성하여 응모 신청해야 한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우리가 꿈꾸는 바닷속을 표현한 그림 원본을 우편 제출*하면 된다. ‘짧은 영상 참여 잇기’ 공모전은 바다식목일 기념 취지에 맞는 생각을 제안하고 예시 영상을 제작한 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